[CU] 본고장 얼큰 한그릇 유부우동 리뷰

 

CU에서 유부우동 신제품 발견!

요즘 GS를 안 가서 GS에서도 파는지는 모르겠다.

 

이름은 그냥 <<유부우동>> 이지만 특정성을 위해서

 

본고장 얼큰 한그릇 유부우동

 

가격은 1900원으로

컵라면 치고는 비싸다.

 

구매전에 가격을 알았으면 안샀으려나?

 

겉에 크게 유부우동이라고 써있는데

사실 시중에서 파는 유부우동 컵라면은 꽤 많아서

 

만약에 광고를 한다고 치면 좀 특정성이 부족하다는 뻘생각을 했다.

내가 광고할 것도 아닌데ㅋㅋ

 

 

옆면에 적혀있는 제품 특징과 먹는 방법, 영양정보.

 

특이한 점은 면이 익은 후에 후레이크를 넣으라고 하는 점.

 

그리고 적혀있는 특징 3가지.

먹고 난 뒤 이에 대한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쫄깃한 면발 (O)

2. 칼칼시원국물맛 (O)

3. 푸짐한 건더기 (X)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부연설명!

 

안에 들어있는 개별포장물은 총 3가지이다.

 

면, 건더기, 소스

일반적인 컵라면의 개별포장물 아닐까?

 

면과 스프를 넣고 끓는 물을 넣어준다.

 

그리고 시키는대로 2분 30초가 지나서 건더기 스프 투하.

 

제품 특징에 풍부한 건더기 스프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일반적인 라면의 건더기 양이다.

건더기로는 파, 김, 유부조각이랑 튀김부스러기(?)가 들어있다.

 

특이했던 건 이런 건더기에 매콤하게 양념을 한 점?

 

보통 스프 자체에만 맛 첨가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건더기 자체에도 양념 처리를 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사실 나는 유부우동이라길래 건더기를 제일 기대했었다.

 

지금도 파는지 모르겠는데 오뚜기에서 파는 유부우동 컵라면이 있다.

사진이 아래같은 것 밖에 없는게 함정

위에 사진 속 유부는 어떻게 된건지 사고나서 열어보니 깨져있던 것 원래는 네모에오

국물맛은 엄청 달달구리했지만 그만큼 큰 네모 유부 한 덩이가 면 위에 들어있다.

그 유부가 맛있었다.

 

그래서 본고장 얼큰 한그릇 유부우동을 사면서도 오뚜기 유부우동같은 큰 유부 덩어리를 기대했는데

열어보니 정작 조그만 유부조각에 대부분은 튀김 부스러기라 좀 실망…

 

그래서 별로 기대 안하고 한 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이런 면은 보통 시큼한 냄새가 나고 뚝뚝 끊어지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별로 없었고 탱글탱글하고 맛있다.

 

국물도 맵찔이 나기준 딱 얼큰한 정도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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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의사: ★★★★☆

 

빈속에도 간단한 한끼로 부담없이 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