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로 만드는 파전 | 2가지 재료로 만드는 초간단 파김치전 만들기

오늘은 아침부터 매우 흐림.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봄비인가~

 

 

 

비올 때는 역시 파전 아닐까?

그래서 파전을 만들기로 했다.

 

파는 없고 파김치로 파전을 만들기로..ㅋㅋㅋㅋ

 

<재료>

꼭 필요한 재료

부침가루

파김치

 

있으면 오히려 좋은 재료

튀김가루

생물오징어

냉동삼겹살

먼저 오징어를 해동하고 손질하면서 찬물에 씻어준다.

나는 이미 손질된 냉동 오징어를 구매했다.

남아있는 뼈(?)를 제거하고 크기를 한입에 맞게 잘라주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퍼준다.

부침가루만 넣어도 되지만 튀김가루를 넣어주면 더 바삭해진다.

나는 나무수저로 한스푼씩 떠넣었다.

찬물은 3 스푼 넣고 잘 섞어준다. 

그러면 밑준비는 끝!

 

팬에 식용유를 둘러준다.

나는 돼지기름을 넣고 싶어서 냉동삼겹살을 약불에 기름이 나오도록 천천히 구웠다.

그래봤자 냉삼이라 금방 익는게 함정

팬이 달궈지거나, 냉삼이 충분히 노릇하게 익으면 파김치를 잘 나열해준다.

파김치 끓는 소리와 냄새가 너무 좋아~

 

그리고 파김치 위에 다 익은 냉삼을 올려주었다.

그리고 준비해 둔 반죽을 부어준다. 이때 3분의 1 정도는 남겨둔다.

위에 손질해 둔 오징어를 올린다.

그리고 그 위에 남은 반죽물을 둘러준다. 

 

팬이 작아서 전이 두껍다.

약불에 뚜껑덮고 익혀준다.

 

 

요령껏 잘 뒤집어준다.

기름이 부족하면 기름을 좀 더 추가해준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임.

 

완성!

저녁으로 뇸뇸.

 

 

 

돼지기름의 고소함과 익힌 파 특유의 달달함이 완전 좋다.

 

술이 당기는 맛.

그런데 술이 없는게 함정이다....